[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배재대학교(총장 김 욱)-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공동으로 대전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인력 부족 현상과 지역 대학 바이오 관련학과 졸업생들의 타지역 유출 방지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하반기 2023년 바이오 GMP 실무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전대학교 산학협력관 새빛홀에서 열린 첫날 교육에는 교육과정을 주관하는 3개 대학 프로그램 책임교수, 담당 직원, 1일 차 강의를 맡은 권영성 교수(대전보건대 바이오의약과, ㈜시어스제약 바이오생산본부 전무), 3개 대학 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시어스제약, K-BIO 바이오의약생산센터, ㈜동아제약 등 바이오의약품 선진 제조 기술을 가진 기업 임원급 전문가와 식약처 심사관, 제약공학과 교수 등 전문가로 강사를 구성했다. 

교육과정은 GMP 개념, 기기분석법 밸리데이션, 재조합 단백질을 이용한 세포배양 방법,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GMP 일반 및 문서 변경관리, GMP 용어정리 및 품질관리,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서 기기분석, ㈜시어스제약에서의 GMP 실습으로 진행되며, 교육 종료 후 발표평가를 통해 수료증을 수여한다. 

또한 지난번과 다르게 매회 각 대학교수와 지역 바이오 기업 대표의 특강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 1일차에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 조군호 부회장이 협회 소개와 기업 현황, △ 2일 차부터는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대표, ㈜바이오니아 김재하 부사장, ㈜레보스케치 이성운 대표, ㈜이앤에스 헬스케어 서경훈 대표, ㈜서울프로폴리스 김하동 부사장 순으로 지역 바이오 기업 임직원들의 특강을 편성했다. 

대학 관계자는 “대전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지역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기업 수요 전공기반 실무지식을 습득하게 하여 많은 학생이 지역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