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의료급여 수급권자 약정리달력 보급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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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의료급여 수급권자 약정리달력 보급사업 추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2.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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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S 예산]

예산군에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 복용을 계도하고 건강증진을 통한 보건향상을 위해 약정리달력 보급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한 결과 기억력이 떨어지는 노인 뿐 아니라 많은 대상자들이 적절한 약물관리가 필요하단 판단 하에 작년에 자체사업으로 약정리달력을 70여 가구에 보급한 바 있다.

그 결과 약물복용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만성질환자의 정기적 약물 복용에 크게 기여해 응급상황에 대한 예방 효과 뿐 아니라 잉여 약물 관리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에서는 신규책정 수급자 및 고위험군 수급자등 300여명에게 약정리달력을 지원코자 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작년 사업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편의성 등을 고려해 약정리달력을 보완 제작하고 연령과 질병의 정도, 보호자의 필요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 지원 하는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약정리달력 보급사업 추진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약물 중복복용을 예방하고 적시에 복용함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사업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올바른 약복용을 돕고 불필요한 약처방 방지로 의료급여일수 및 의료급여 재정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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