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차세대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길... 활짝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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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차세대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길... 활짝 열렸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2.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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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민생토론회에서 공항과 연계한 시 발전 비전 밝혀 서산시,
이번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최대 면적 수혜

[서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청 전경

이완섭 서산시장이 26일 서산 2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서산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 발전에 대한 비전을 윤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국방부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와 발맞춰 서산공항과 연계해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서산을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이 시장은 “서산공항에 대한 2029년 기준 항공 수요는 인근 평택은 물론 경기 남부지역 370만의 수요와 직결된다”며 “향후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시험장을 갖춘 국방과학연구소, 국내 유일 활주로와 관제탑 등 비행시설을 보유한 한서대학교 등 주변 기관과 연계해 ▲경비행기 MRO 산업 육성 ▲공항형 자유무역지대 조성 ▲무인항공기 양산기업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통해 서산을 UAM/UAV 등 차세대 항공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미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이윤 대통령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은 국가 안보를 위해 필요한 제도이지만 안전에 지장이 없는 곳은 해제를 추진 중이다”며 “올해 서산은 4270만 평이 해제 대상이며 이를 통해 충남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면적은 전국 1억 평 이상으로 그중 시는 최대 면적인 4270만 평이 해제돼 가장 큰 수혜를 받게 되며 이에 따른 서산공항 건설, 그와 연계한 항공산업 발전과 기업 유치 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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