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대전전통나래관 개관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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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대전전통나래관 개관식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2.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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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무형문화재 기능분야의 전승활동이 이루어질 대전전통나래관 개관식이 14일 오후 3시 대전전통나래관 1층 로비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이장우 국회의원, 김종성 대전동구의회 의장, 지역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 행사에서는 기념식수, 개막식, 테이프 컷팅, 경과보고, 축사, 전시실 및 시설 관람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전무형문화재공개행사를 포함하여 약 두 시간동안 진행되었다.

동구 소제동(철갑1길 5)에 들어선 전통나래관은 사업비 151여원을 들여 부지 1,385㎡, 건축 3,367㎡로 지하1층 지상5층의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다목적강당, 전수교육실,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12년 7월 착공된 대전전통나래관은 총 공사비 151억원이 투입되어 2013년 12월 완공되었다. 기능 보유자와 전승자들의 전수교육활동 및 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며 대전 시민에게 우리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발전에 이바지 할 공간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대전전통나래관에서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무형문화재 기능3종목(단청장, 불상조각장, 초고장-짚풀공예)의 전수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9시~13시에는 전통나래관 2층 상설전시실에서 초고장(짚풀공예) 강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대전의 무형문화재는 총21개 종목으로 다른 시도에 비해 많은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2009년 문을 연 대덕구 송촌동의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이 예능 보유자 중심의 전수시설이라면 전통나래관은 음식, 공예 등 기능 보유자의 전승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지방 무형문화재 관련시설을 네 곳이나 가지고 있는 우리 대전은 타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나래관 중심으로 원도심 상권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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