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후보, ‘더 큰 미래, 확실한 변화’ 제3호 경제·일자리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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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후보, ‘더 큰 미래, 확실한 변화’ 제3호 경제·일자리 공약 발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3.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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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시갑 문진석 후보

더불어민주당 천안시갑 문진석 후보는 오늘(13일) ‘더 큰 미래, 확실한 변화!’ 5대 비전의 세 번째 과제로 경제·일자리 공약인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천안 경제’를 발표했다.

문 후보는 “우리 지역의 경제발전 속도가 상대적으로 뒤처지고, 기업들도 지리적 요인으로 서북구 산업단지 입주를 더 선호하고 있다”면서, “동남권역을 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교통과 산업을 연계해 일자리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를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진석 후보는 원도심과 동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공약으로 ▲ 수신산단 등 동부지역 기회발전특구 추진 ▲ 천안역세권 스타트업 유치 ▲ 청룡동 미개발지구 개발 추진 ( 상업 , 문화시설 등 ) ▲ 청년·소상공인 창업지원 ( 소상공인 창업혁신허브 조성 , 청년 맞춤 지원 ) ▲ 소상공인 전문은행 도입 추진 ▲ 지역화폐 발행 확대 등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우선 동부지역에 위치한 수신산단·성남산업단지 · 제5일반산업단지 등 핵심 경제거점들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동부지역을 천안의 변두리가 아닌 충청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소득세·법인세·재산세‧개발부담금 감면 등 막대한 세제 혜택이 뒤따르는 만큼, 유망 기업들의 천안 이전을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천안에서 나고 자란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이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 앞서 발표한 도로혁명 공약과 연계한 동남권 경제발전 비전도 제시했다.

우선 동부지역 철도의 시발점이자 명품 천안역으로 재탄생할 천안역세권 인근에는 대규모 스타트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서동의 우수한 청년들이 아이디어만 갖고도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천안역세권에 주거 · 상업 · 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 창업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동부지역 철도 구축 (천안역 ~ 청수역 ~ 독립기념관 ~ 병천 ~ 오창국가산업단지 ~ 청주공항 철도 연결)을 통해 천안역 스타트업 단지, 수신산업단지 · 제 5 일반산업단지 등 동부 경제 핵심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창업에 성공한 기업들이 철도를 이용해 산업단지와 유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도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문 후보 측은 이를 통해 주요 경제 핵심 거점인 천안역세권, 청수역 등 남부권, 동부지역 산업단지에 유기적인 경제파급 효과가 발생하고, 원도심과 동부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구획정으로 천안시갑 지역구에 포함된 청룡동 개발을 위한 계획도 제시했다. 미개발지구로 남아있는 청룡동 남부지구를 개발하고, 청룡동 주민을 위한 상업 · 문화시설을 유치한다는 입장이다.

문진석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 소상공인의 창업을 견인하겠다고도 약속했다 . 창업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 , 단계적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창업 혁신 허브를 유치하고, 청년세대 맞춤형 테마 연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특화형 청년센터를 조속한 시일 내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 외에 중소 · 소상공인 특화 은행인 소상공인 전문은행 도입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확대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소상공인 전문은행 도입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 22 대 총선 공약으로 약속한 바 있으며, 문 후보는 지난 2023 년과 2024 년 윤석열 정부가 전액 삭감한 지역화폐 예산의 6525억 증액을 이끌어낸 바 있다.

문진석 후보는 “천안의 더 큰 미래 , 확실한 변화를 위해서는 천안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바꿔야 한다”면서, “우리 천안갑 지역이 천안 경제성장을 이끌고, 중부권 경제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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