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개관과 더불어 시행하는 이번 도슨트 모집은 전통나래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전시 정보를 제공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지로 계획됐다.

도슨트 모집대상은 전통문화를 아끼고 지속적인 봉사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경력자나 관련 전공자를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절차는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선발된 도슨트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전통나래관의 상설·기획전시실에서 전시 해설 및 공간 안내, 전시실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9:00~13:00)과 오후(13:00~17:00)로 나눠 진행되며 소정의 활동비(교통비)를 비롯해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제공한다.

참가접수는 오는 23일까지 대전전통문화재 전수회관 홈페이지(www.djichc.or.kr)
에서 다운받아 자기소개서와 함께 방문하거나, 이메일(dlc310@dcaf.or.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 042-636-8064)

한편 동구 철갑1길 5(소제동)에 위치한 전통나래관은 대전무형문화재 기능분야의 전승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의 작품을 살펴 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시민들의 작품 발표의 장이 될 기획전시실 등으로 조성되었다.

이번 도슨트 선발로 대전전통나래관이 시민들의 전통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