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3월과 4월 다양한 축제로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1일 오전 청양군 대회의실에서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제3회 토마토 벚꽃 문화축제와 제25회 장승문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토마토 벚꽃 문화축제는 청남면 중동교~청소교 일원에 입소문을 타고 새 명소에서 개최된다. 흰색의 벚꽃과 빨간 토마토의 색깔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여진다.
토마토 벚꽃 문화축제는 지난 2019년 시작됐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제2회 축제는 열리지 못했다.
벚꽃길과 청남면 농특산물 금강 변의 수려한 경관, 동강리 오토캠핑장 등 활용해 다시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복안이다.
장승문화축제는 올해로 25번째 열리는 축제로 오는 4월 20일과 21일 열릴 예정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장승과 관련 마을제를 계승하고 있는 청양군은 ‘장승’을 전국적인 향토 민속 축제로 오래도록 발전해 왔다.
올해 축제는 ‘칠갑산과 장승의 하모니, 청양에서 꽃 피다’라는 주제로 장승과 자연, 사람의 공전을 의미 있게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혼례식 등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장승제 시연 마을도 기존 3곳에서 6곳으로 확대된다.
대장승 페레이드, 장승 대제, 마을제 시연, 장승 작가 초청 시연 등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더불어 백제체험박물관과 연계한 전통 의상 체험도 색다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문화 행사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만큼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 알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