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공부하는 학생선수 지원 시범사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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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공부하는 학생선수 지원 시범사업」선정
  • 김태영 기자
  • 승인 2009.12.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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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3년간 총 6억원 지원 받아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공모한 「공부하는 학생선수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충남학교체육의 우수성을 또 한 번 발휘했다.

지난 12월 초,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학생선수의 학력저하, 인권침해 등에 대한 개선을 위하여 스포츠과학을 도입한 공부하는 학생선수 지원 시범사업을 2010년부터 3년간 4개 권역별로 시․도교육청을 선정․운영하기로 했다.

선정된 시․도교육청에는 첫해 3억원의 사업비(교당 1억원, 3교)를 지원하고, 향후 2, 3년차에 해당 시도교육청과 5:5 대응투자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축구부 학생선수들의 공부하는 축구부 학생선수 지원 시범 운영을 통한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 시스템 구축」이라는 주제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그동안 학교체육관련 사업실적과 본 사업의 추진계획서의 심사 결과 제3권역의 시범사업 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특히 충남교육청이 선정된 제3권역의 총 7개 시․도교육청(충남, 충북, 대전, 전남, 전북, 광주, 제주시교육청)은 대부분 학교체육 우수교육청으로서 그중 1개 시도교육청을 선정하는데 심사위원들의 어려움이 많았다고 교과부 관계자는 말했다.

박승규 평생교육체육과장은 교과부의 사업 방침인 동일시․군, 동일 종목 초․중․고의 학교운동부를 연계한 선진국형 학교엘리트체육 육성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천안시내 성거초-천안중-천안제일고 축구부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① 학생선수 학습지도 강화 ② 학교운동부 지도자 인건비 등 지원으로 학부모 부담 경감 ③ 스포츠과학 자문단 운영 지원 ④ 과학적 훈련프로그램 개발․지원 ⑤ 각종 스포츠시설 우선 지원 ⑥ 초-중-고-대학, 프로팀, 실업팀 등 연계한 진로 지도 ⑦ 교원 역량 강화 및 학교자율권 확대 등을 추진 전략으로 하는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정책을 향후 3년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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