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사전투표 호소문 발표 등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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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당 사전투표 호소문 발표 등 행사 가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0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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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3일, 국민의 한 표가 희망이자 미래임을 강조하는 사전투표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진행된 사전투표 독려 행사에는 대전지역 국회의원출마자 7명과 중구청장 출마자가 참석, 5일과 6일 진행되는 사전투표로 정치변화의 새 장을 열자고 강조했다.

박범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1일 국민 담화를 통해 대통령이 뭔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는 줄 알았다. 의료대란과 관련해서 대통령이 국민께 굴복할 줄 알았다. 하지만 언론과 우리 국민들 모두가 다 틀렸다”며“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었다. 위대한 대전시민들이 심판의 투표로 대통령의 국정기조를 바꾸자”고 역설했다. 

장철민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요즘 시민들을 만나면 대통령을 향해 국민들 좀 보고, 제대로 정치 좀 해라. 권력을 함부로 하는 거 아니다. 마음대로 하라고 권력을 준 것이 아니다”라며 정권 심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사전투표 날인 5일과 6일,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한표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것이다. 투표로 국민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우리 어르신들을 만나면 정말 충청도 사람들이 화났을 때 하는 말이 ‘그 사람 못 쓰겠어’라고 말하는데 요즘 만나면 어르신들이 ‘윤석열 정권 못 쓰겠어’라고 하신다.”라며“사전투표와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 날 우리 모두가 투표를 통해서 윤석열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 나라를 제대로 바로 세우는 그런 날로 만드는 데 함께 하자고“말했다.

호소문 발표 이후 참석자들은 유권자 1표의 가치가 6000만 원에 달하는 것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전 투표를 독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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