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후보, 거대 양당 심판 강조하며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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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후보, 거대 양당 심판 강조하며 지지 호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0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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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세종을 개혁신당 이태환 후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을 개혁신당 이태환 후보가 4일 대전방송(TJB)에서 개최된 합동방송연설회를 통해 윤석열 정권과 거대 양당 심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기득권 정당들이 만들어 놓은 장벽에 막혀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했다”라며 “시민들이 후보의 이야기를 듣고 판단하는 공정한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많은 분이 어렵다고 말씀하신다”라고 민심을 전하며 “어려운 현실 바꾸려면 정치가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월급 빼고 모든 것이 오르고 있는 어려운 현실에서 거대 정당들이 민심을 대변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심판은 물론 기득권 야당도 심판받아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세종을 개혁신당 이태환 후보

이어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균형발전의 핵심은 곧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 안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세종시는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지방분권 시대와 균형발전을 위해 탄생시킨 도시로 다른 신도시와는 다르다”라며 “세종시가 수도권 집중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적 모델을 만들어 지방의 어려운 현실을 타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8살에 세종시의원으로 당선되어 세종시와 함께 성장해 왔다”고 “지역의 사정은 물론 어떤 법을 바꿔야 하는지, 어떤 국가 재정을 확보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라고 자신의 강점을 소개했다. 

세종을 개혁신당 이태환 후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개헌 추진, 세종시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히며 “행정수도 완성에만 매몰되지 않고 시민의 삶을 챙기고 대변하겠다”라고 피력했다. 

또 “국회의원이었다면 산울동 공동주택 하자 문제처럼 시민의 불편이 예견되는 일은 주택법 개정을 통해 건설사의 책임을 강화했을 것”이라며 “이 지역을 대표하는 분들께서 그런 노력을 했는지 궁금하다”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마무리 발언으로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시민을 위한 일을 세밀하게 챙기겠다”라고 강조하며 “일한 사람 일할 사람을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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