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과수화상병 예찰·사전방제로 개화기 감염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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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과수화상병 예찰·사전방제로 개화기 감염 차단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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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과수화상병 약제 3종 공급 완료 -

[공주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사과, 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사전 제거를 위한 정밀 예찰을 추진하고 개화기 감염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에 힘쓰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장미과 기주식물에서 발생하는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으로 발생 시 과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는데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현재로서는 예방이 최선이다.

과수화상병 예찰사전방제로 개화기 감염 차단
과수화상병 예찰사전방제로 개화기 감염 차단

이에 따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병균 월동처인 가지 궤양을 제거하고 파쇄하도록 지도했으며 방제약제 3종을 농가에 지원하고 3월 하순부터 1차 방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특히 개화기에 감염 위험도가 높고 확산 가능성이 높아 개화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시는 지난해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K-메리블라이트)을 관내 10개소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위험경보(감염위험도 위험 ~ 매우 위험)에 따라 24시간 이내 지원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만약 안내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중심화 기준 50% 개화 시점에 2차 방제(옥싸이클린)를 하고 3차(아그렙토) 약제는 2차 약제 살포 5일 후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은 적기 방제를 통해 병균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개화기에 방제할 경우는 저온 또는 고온인 날씨를 피해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840-8923)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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