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입주예술가 선정
상태바
대전문화재단,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입주예술가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2.23 1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재)대전문화재단은 2014년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기 입주예술가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입주예술가는 회화, 조소, 설치 등 부문에 정재연, 오완석, Sarawut Chutiwongpeti(태국/6.2~8.29 입주), Simon Whetham(영국/9.1~11.28 입주), 예술·과학 융복합 부문에 김태훈, 박형준, 커뮤니티아트 부문에 유목연으로 총 7명이다.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된 입주예술가 정기 공모에는 국내 예술가 47명(또는 팀)과 해외 예술가 9명(또는 팀) 등 총 56명(또는 팀)이 지원하여 8:1이 넘는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입주예술가 심의는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총 2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 행정 심의는 입주 자격 및 서류 적격 심의로 이뤄졌다.

2차 전문가 심의에는 박만우(백남준아트센터 관장), 홍승혜(서울산업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 홍경한(경향 아티클 편집장), 이수정(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유원준(미디어문화예술 채널 앨리스온 디렉터), 김수연(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프로그램 매니저)이 심의위원으로 참여해 포트폴리오, 인터뷰, 프레젠테이션 심의 등을 통해 최종 입주예술가를 선발했다.

박만우 심의위원장은 “개관을 앞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 해외는 물론 전국 차원의 작가들로부터 경쟁적인 입주 지원이 있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지역의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들과의 협업 가능성을 제공하여 명실상부한 융복합 테마형 창작센터로 기능하기를 희망한다”고 총평했다.

선발된 입주예술가들은 오는 3월부터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전개한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아티언스 프로젝트 협업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기획전,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아트 매니지먼트 프로그램 등), 국내외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입주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3월 27일(목) 개관식 및 개관전을 개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