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에서는 지난 9월 29일 스페인 평화협력재단 주관「함께 평화롭게 사는 것 배우기― UN과 함께하는 평화 만들기(LEARNING TO LIVE TOGETHER AND IN PEACE―Building peace with the United Nations)」에서 천성중학교가 교사 동영상 부문 1위와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페인의 NGO인 평화협력재단(Peace and Cooperation Foundation)에서 주관한 대회로 금년 주제는 "학생과 교사가 UN과 함께 세계평화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었다. 교사부문은 동영상 비디오 부문이었고, 학생부문은 각 연령별로 그림ㆍ포스터ㆍ벽화ㆍ사진 및 반기문 UN사무총장에게 보내는 메시지 등 이었다.

50여 국가가 참가한 경연 결과 천안 천성중학교는 교사 동영상 부문 세계 1위(지도교사 배준식)를 차지했으며, 또한 대회 전 부문에서 현저한 활동을 한 기관 및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학생부문에 그림(12명), 포스터(52명), 벽화(6명), 사진(64명), 메시지(74명), 교사부문 비디오(1명) 등 총 209명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2010년 2월 4일에 세르비아 (Serbia)의 베오그라드 (Belgrade)에서 열릴 예정으로 자세한 수상관련 내용 및 내년 주제는 평화협력재단 웹사이트인 http://www.peaceandcooperation.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희 중등교육정책과장은 “2010년에도 영어교사들의 영어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실용영어 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영어교육 활동이 더욱 활성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