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제11차 ‘막월문화포럼’ 성료
상태바
대전문화재단 제11차 ‘막월문화포럼’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2.25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24일 오후 4시 대전문화재단 회의실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치료와 치유’를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제11차 ‘막월문화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승숙 소장(박승숙미술치료연구소, 이하 소장)의 발제를 통해 미술치료의 의의와 현황 그리고 미술 치료와 치유의 차이에 대해 소개 되었으며, 이어지는 참가자 자유 토론을 통해 미술가, 미술교육가, 미술치료사들의 역할 관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발제자로 나선 박승숙 소장은 “예술치료는 심리치료의 하나이며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임에도 자격증 남발 등으로 제대로 된 인력양성이 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예술가, 예술치료사, 예술교육강사의 구분이 모호함에 따라 혼란이 야기되는바, 각 영역에서 자신들의 특성과 전문성을 살려 힐링시대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박상언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치료는 대전에서 생소한 부분이지만 앞으로 그 영역은 점차 확대 될 것이다. 이 시간을 통해 예술치료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지역의 예술강사, 무용가, 미술가, 학생 등 문화예술인 3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문화재단은 2013년 4월 이래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정책생산을 위한 막월문화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제12차 막월문화포럼은 다음달 31일 오후 4시에 “대전지역 공연예술단체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