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세미나 개최
상태바
국립한밭대,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세미나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5.22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과 사회를 살리는 따뜻한 과학기술’ 주제로 전문가 의견 교류
한밭대 ‘연구–산학협력–리빙랩’ 트라이앵글 구축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중심적인 역할 할 것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22일 교내 경상학관 세미나실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리빙랩네트워크와 공동으로 ‘한국리빙랩네트워크 과학기술워킹그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과 사회를 살리는 따뜻한 과학기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리빙랩네트워크 PD(Program Director)인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기지훈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연구위원 등 국내 리빙랩 관련 전문가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립한밭대 최창범 교수가 ‘지역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국립한밭대의 실험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고, 신동훈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융복합기술연구팀장이 ‘고수분 폐기물 전처리 및 자원화 활동의 성과와 과제’, 정상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이 ‘하천 쓰레기 문제해결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리빙랩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기지훈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연구위원을 비롯한 8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을 살리는 기술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이 지역과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최창범 교수는 국립한밭대학교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융합 기술 개발과 교육을 통한 사회문제해결 방안을 소개하여 주목을 받았다.

최 교수는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공헌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립한밭대는 연구와 기술개발의 중심이 될 응용연구 조직을 설립하고 그 성과를 지역기업과 공유하기 위한 산학협력허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립한밭대의 교육-연구 리빙랩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조직으로 국립한밭대학교의 연구 조직과 산학협력 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연구역량과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한 지역혁신 활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립한밭대학교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리빙랩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는 최근 국립한밭대학교-충남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의 핵심 지역전략과도 연계되어 있다. 2021년 지역사회 문제해결 리빙랩 사업, 노약자를 위한 도심형 휴양공간 리빙랩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023년부터는 유성구에서 주최하는 ‘유성 데이터 기반 실증 리빙랩’에 참여하고 있다.

국립한밭대 산학연구처 이인영 팀장은 “리빙랩 센터가 설립되면 연구, 산학협력, 리빙랩 활동이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학연구처를 중심으로 리빙랩 센터에서 추진해야 할 다양한 의제를 발굴해 연구, 산학협력과의 연계를 지원해 트라이앵글이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