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news/photo/202405/473985_530083_5639.jpg)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와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가 22일 오전 11시, 한밭대학교 산학연협동관 비전홀에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활성화 및 인재 양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대전상의와 한밭대는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교수 및 학생 현장학습 참여 ▲기업 기술 및 경영지도 지원 ▲위탁교육 및 협동 강의 실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지역에 내로라하는 우수한 기업들이 다수 있음에도, 젊은 청년들이 우리 기업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면서 “그 가운데 국립한밭대가 지역 취업 명문 대학으로서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뿌리내리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업설명회와 기업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밭대 오용준 총장, 대전상의 정태희 회장(오른쪽)](/news/photo/202405/473985_530082_5624.jpg)
아울러 “나아가 기업과 대학, 대덕특구 정부출연연 출신의 은퇴과학자와의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도 함께 고민해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서, 한밭대 오용준 총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지역의 좋은 기업들을 소개해주시고,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정태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한밭대가 예로부터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인재양성 교육과정에 강점이 있으므로,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이 우리 학생들 채용에 적극 나서준다면 기업과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학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대전상의와 한밭대는 오는 6월 3일부터 총 4회에 걸쳐 한밭대에서 학생들에게 지역 기업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