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 2024년도 청년예술인지원사업 공연예술분야 최초지원으로 선정된 임은총 배우의 첫 연출작인 ‘아우디레(Audire)’공연을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드림아트홀(대전 중구 선화서로2)에서 개최한다.
청력, 경청하다는 뜻으로 쓰이는 아우디레(Audire)는 오디션(audition)의 어원이 되는 라틴어로, 이번 공연은‘오디션 준비과정을 공연화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기획되었다.
![아우디레 공연 포스터](/news/photo/202405/473989_530087_1027.jpg)
‘아우디레’공연은 유명 연출의 작품으로 세간에 떠들썩한 대형 공연 최종 오디션에 최종 심사를 위해 모인 네 명의 배우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준비한 연기와 특기를 연습하며 본인의 순서를 기다리는 경쟁자들이 모여있는 불편한 대기실 속, 피할 수 없는 경쟁에서의 패배나 자괴감이 아닌 더 나은 미래를 그려가길 바라는 희망 메시지를 담고 있다.
대전 청년연극인 임은총은 이번 공연을 연출하며 “공연을 접한 모두가 다시금 열정에 불이 붙고, 무대 위 배우들을 이해하며 응원하듯이 열정을 가진 서로를 응원하길 바란다”며 첫 공연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극작·연출 임은총, 드라마트루그 신지원, 예술감독 남명옥, 배우 김선옥, 김은혁, 전아라, 최한솔이 출연하는 연극으로 8세 이상 관람, 전좌석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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