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재)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운영하는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는 오는 15일 웃다리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상설공연은 무형문화유산의 대중적 보급과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자리로 대전무형문화재 예능 7종목(웃다리농악, 가곡, 승무, 판소리고법, 살풀이춤, 입춤, 판소리)공연과 국악공연으로 상·하반기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이수자 및 전수자로 이루어진 이번 무대는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재 공연과 관객이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무형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무형문화재는 유형문화재와 달리 언제든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보이지 않는 문화재이기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대전무형문화재의 예술적 기량은 물론 무형문화유산의 멋스러움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전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토요상설공연은 무료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내용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홈페이지(www.djichc.or.kr)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문의 ☏ 042-625-8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