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토요일은 문학과 놀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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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토요일은 문학과 놀자’ 개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3.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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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학관이 새봄을 맞아 매주 토요일 ‘토요일 문학과 놀자’문학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3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학의 생활화를 통해 행복한 문화생활을 도모하고 단계별 문학교육으로 대전시민의 문학적 소양과 감수성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토요일은 문학과 놀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된 토요문학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창작반 하나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창작반과 교양반으로 나눴는데, 상반기 창작반은 오는 3월 29일 첫 수업에 들어가 6월까지 약 12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10시부터 12시) 2시간씩 진행된다.

특히 올해 상반기 창작반 강사는 ‘2013 artiStar 문학분야 선정작가이자 지난 해 시집 ‘양파공동체’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손미시인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어서 더욱 알찬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미시인은 ‘시(詩)에서 나를 만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에 대한 두려움 버리기, 시적 상상력, 다양한 예술장르에서의 시찾기, 이야기 응축하기’ 등 실질적인 시창작 강의를 펼쳐갈 계획이다.

박헌오 대전문학관 관장은 “대전문학관이 보다 젊은 열기로 가득 찰 수 있도록 대전지역에서 가장 촉망받는 손미시인을 강사로 발탁하게 됐다”며 이번 토요문학교육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문학창작 욕구를 풀어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요일 문학과 놀자’참가신청은 대전문학관 홈페이지(www.dlc.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은 후 이메일과 팩스를 통해 접수하거나 대전문학관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나 대전문학관(042-621-5022)이나 문학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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