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27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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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27일 개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3.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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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의 개관식이 27일 오후 3시에 개최되었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이하 테미창작센터)는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레지던시로 국내·외 시각예술가들이 일정기간 거주하는 공간이다.

개관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박상언 대전문화재단 대표, 입주예술가, 미술관계자 및 지역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관식은 개막식, 경과보고, 개관기념사, 입주예술가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테이프 커팅 후, 개관전 ‘흔들리는 경계’를 관람하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개관전 ‘흔들리는 경계’는 4월 20일까지 개최되며, 하반기 입주예정인 해외예술가 2명을 제외한 6명의 작가(김태훈, 박형준, 오완석, 요건 던호팬, 유목연, 정재연)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a/b전시실(박형준, 유목연, 정재연), 학습관(요건 던호팬), 세미나실(오완석), 옥상 도깨비방(김태훈) 등 테미창작센터 곳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30여 년 간 테미도서관으로 이용되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테미창작센터는 대지 2,520㎡, 건물 1,301.73㎡(지하 1층, 지상 2층) 지하1층, 지상 2층이며, 6개의 개인 스튜디오와 전시실, 예술서적 열람실 및 작품 활동에 필요한 공동작업실, 미디어실, 세미나실, 입주작가의 주거시설을 갖추었다.

대전광역시가 원도심을 문화와 예술을 통해 활성화 및 재생하기 위해 조성하였으며 (재)대전문화재단(대표 박상언)이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염홍철 대전광역시 시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예술과 과학은 같은 뿌리이다, 대전의 과학인프라를 활용한 예술·과학 융복합 창작센터의 시작으로 대전이 예술, 학문, 문화의 원천지가 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테미창작센터는 과학도시 대전의 인프라를 최대로 활용한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레지던시로서 특화프로그램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4월 11일 지역교류 프로그램인 ‘아티스틱한 꽃놀이’를 통해 시민과 입주예술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4월 20일까지 개최되는 개관전 ‘흔들리는 경계’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수요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 월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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