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건강수준 인지율 전국 상위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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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건강수준 인지율 전국 상위수준
  • 신동진 기자
  • 승인 2014.05.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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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신동진 기자]

대전시 서구보건소가 구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의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서구의 건강수준 인지율은 50.7%로 대전시 50.5% 보다 높고, 전국 평균 43.0% 보다 7.5%p 높게 나타나 서구민의 건강수준에 대한 인지율이 전국 상위수준임 보여줬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에 걸쳐 시행하는 통계조사로, 서구는 서구보건소와 건양대학교가 지난해 8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19세 이상 서구 주민 92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조사방식은 조사원이 대상가정을 직접 방문해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 예방접종, 고혈압 등 질병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180개 지표, 258개 문항을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지표 결과값을 살펴보면 걷기 실천율은 51.4%로 전국 평균 40.5% 보다 10.9%p 높고, 신체 비만율은 20.6%로 전국 24.7%에 비해 4.1%p 낮게 나타났다.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71.4%로 대전광역시 69.6%, 전국 평균 61.6%로 서구가 높게 나타났다.

월간 음주율은 57.6%로 대전광역시 58.7%, 전국 평균 58.4%에 비해서 각각 1.1%p, 0.8%p 낮게 나타났다.

현재 흡연율은 22.1%로 대전광역시 23.3%, 전국 평균 23.1%에 비해서 각각 1.2%p , 1.0%p 낮게 나타났다.

반면에 스트레스 인지율은 29.8%로 전국 28.5%에 비해서 1.3%p 높게, 우울감 경험률은 8.2%로 전국 5.8%에 비해서 2.4%p 높게 나타났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방문보건담당(☎611-5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보건소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구 주민의 건강문제가 어떤 것이 있는지 파악해 지역보건의료정책에 반영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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