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신동진 기자]
이 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겪게 되는 사춘기 성장통을 문학으로 풀어가고자 시인과 함께 이야기하며 작품을 이해하고 글로 표현하는 것을 배워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김용택 시인은 수업에서 “다른 것들을 받아들이는 힘이 있을 때만 자기의 새로운 모습을 그릴 수 있고 내가 할 일을 알게 된다”며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는 것이 창작”이라고 설명했다.
수업 후 시인과 함께 시를 직접 써보는 시간을 가진 한 학생은 “마음을 붓으로 그리듯 글로 표현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다”며 “자연을 관찰하며 나를 바라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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