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14.8% 오른 20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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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14.8% 오른 20만 4000원
  • 유영옥 기자
  • 승인 2009.01.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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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파동으로 가공 식품. 채소류 강세
설 차례상 14.8% 오른 20만 4000원

국제유가 파동으로 가공 식품. 채소류 강세

올 설 차례상 비용(4인 가족기준)이 지난해 보다 14.8% 늘어난 20만4000원이 들어갈 것으로 본보기자가 서산농협, 롯데마트, 서산축협, 재래시장에서 20여종 품목을 취재한 결과 나타났다.

농산물(과일)은 작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공급 물량이 풍부하며, 수산물은 선물·제수용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어 “수산물이 11% 오른 것으로 보이고 축산물은 미국산 쇠고기수입이 서산엔 재개되지 않아 한우 고급육 중심으로 강보합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공급은 원활하지만 금년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약간 높은 3만원이 더 들어 갈 것으로 나타났다.

차례상 주요 성수품, 사과. 배등 과일류는 설 수요가 많은 고급품은 강보합세가 예상되나. 국제유가 파동으로 인해 가공식품이 18%로 가장 많이 올랐다.

밤, 대추는 중국산 수입으로 약세가 전망되며, 배추 기타 채소류, 수박, 딸기 등 하우스 재배 품목들이 기름 값 상승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기와 명태 역시 중국산과 원양 물량 공급이 늘 것으로 보여 하락세가 예상되고 김, 낙지, 조개류는 지난해 서해안 유류유출사고에 따른 폐사로 양식장 피해가 커져 강세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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