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마철 가축분뇨 불법투기 등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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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장마철 가축분뇨 불법투기 등 특별점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8.1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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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남도는 여름철 가축분뇨의 부적정 보관·처리에 따른 악취발생 및 무단방류가 우려됨에 따라 도내 축사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1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 농식품부, 시·군 환경 및 축산부서 등과 합동으로 8개 점검조를 편성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지역은 하천에 인접한 축사 밀집지역과 상수원 지역, 상습 민원 유발지역 등으로,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84곳을 선별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용량 대비 가축분뇨 과다 보관 ▲불법 배출시설 및 재활용시설 설치·운영 ▲축사주변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 및 퇴·액비 야적·투기 ▲가축분뇨 등으로 인한 축사주변 및 공공수역 오염 행위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무허가나 미신고 배출시설 중 처리시설이 아예 없거나, 처리시설을 형식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축사 등을 적발할 경우 형사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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