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온령시 청소년 대표단에는 청소년 17명과 인솔 2명이 참가했으며, 한국방문 기간 중 8월 6일부터 5일 동안 서구에 머물렀다.

서구는 온령시 청소년 대표단을 맞이해 태권도와 K-pop 댄스 배우기, 한지공예체험, 요리 만들기 등 특강을 제공해 한국 청소년 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온령시 청소년들은 내동중학교 학생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홈스테이가정에서 음식과 전통예절 등 한국의 가정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와 온령시는 2010년부터 매년 청소년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188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대전 내동중학교 청소년 대표단이 중국 온령을 방문해 중국 청소년 문화와 가정생활을 체험하고 돌아왔다.

서구 관계자는 “청소년 국제교류는 21세기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할 좋은 기회이며, 나아가 양국 간 민간외교관을 육성하는 훌륭한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