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한영)은 18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1층 과학행사전시실에서 초등학교 4교, 중학교 3교, 고등학교 5교 총 12개 동아리가 참가한 가운데, 제20회 대전광역시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하며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초․중․고 학생들이 과학을 통해 습득한 이론을 연구․탐구활동에 적용하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이론과 실제를 접목시키고, 실제 생활에 적용하고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 연구 활동을 생활화 하는 자세를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참가하는 과학동아리는 2014년 4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기초과학실험, 발명, 자연환경탐사, 봉사, 천체관측 등의 활동내용을 발표하게 되며, 금상을 받는 초․중․고 각 1팀씩 모두 3팀은 9월 20일(토) 서울특별시 과학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임한영 원장은 “다양한 탐구를 기반으로 한 과학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학생 스스로가 문제를 발견하고, 계획을 세워 문제를 해결하며 결론을 내리는 자율적 탐구활동의 장을 마련하여 과학연구의 생활화와 융합형 창의인재육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학교과학 문화형성의 초석이 되는 과학 동아리 활동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