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LINC 사업 "효과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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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LINC 사업 "효과있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0.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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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논산 = 이준희 기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산학협력 EXPO에서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P.L.J.K팀 학생들 모습. 사진왼쪽부터 이진선 김상제 박기준 장명환 학생.
건양대학교의 LINC사업 3차년도를 맞아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지원을 받은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산학협력 EXPO'에서 건양대 재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최우수상, KC-Startup Festival에서 비법노트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LINC 사업을 총괄한 정영길 건양대 행정부총장은 산학협력 활성화 기여로 산학협력 유공자로 선정되는 한편 건양대는 충청권 우수 LINC사업단으로 선정됐다.

또한 (사)한국콘크리트학회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주최한 ’2014년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에서 건양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KMDC팀(의료공간디자인학과 유종균 외 4명, 지도교수 오영훈)은 2가지 부문에 출전해 각각 금상과 동상을, 안알랴줌팀(해외건설플랜트학과 박재신 외 5명, 지도교수 손병직)은 쌍용양회공업기술연구소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이 잇따른 수상소식에 대해 많은 학생들은 건양대 LINC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캡스톤 디자인과 창업프로그램이 수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휠라이트라는 제품으로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P.L.J.K(박기준,이진선,장명환,김상재 의공학부 3학년/지도교수 송영진)팀은 캡스톤 디자인 옥션마켓을 통해 2개의 기업으로부터 투자의향서까지 받게 되었다.

휠라이트는 LED막대를 자전거 휠에 장착해 회전운동을 통해 자체적으로 LED가 점등되고 그 잔상에 따라 문자 및 주행속도, 글씨를 표기할 수 있는 이동형 광고 제품이다. 이 제품에 적용된 ‘페달링센서와 운동량 계산앱을 이용한 스마트 휠라이트’로 학생들은 특허출원을 마쳤다.

더불어, 건양대는 ‘2014 산학협력 EXPO'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3D프린터와 팡고코리아 가족회사 머드팩 제품, 기업연계 캡스톤 디자인 작품인 포톡을 전시해 전시 관람객 및 다른 사업단의 큰 인기를 얻어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P.L.J.K팀 박기준(의공학부 3학년, 만 22세) 대표학생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종합설계 능력을 키웠으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건양대 정영길 LINC사업단장은 “LINC사업을 통해 학생 교육과 지원이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더욱 과감한 지원제도와 정책을 만들어 산학협력의 대표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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