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국민멘토’ 혜민스님 감동의 치유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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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국민멘토’ 혜민스님 감동의 치유콘서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0.26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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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논산 = 이준희 기자]

'자존감의 회복과 우울감의 극복'에 대한 주제로 혜민스님의 특별강연에는 건양문화콘서트홀 1200좌석을 뛰어넘는 15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많은 사람들이 선 채로 2시간 가량의 강연을 경청했다.
“여러분은 여러분 스스로를 좋아하십니까? 자존감이란 것은 내가 사랑받을 만한 존재이고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국민 힐링 멘토’ 혜민스님이 지난 24일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논산창의융합캠퍼스를 방문해 건양대 학생 및 교직원, 지역주민들과 함께 뜨거운 감동의 시간을 나눴다.

'혜민스님과 함께 하는 마음치유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자존감의 회복과 우울감의 극복’에 대한 주제에 관해 진행된 이번 특별강연에는 건양문화콘서트홀 1,200좌석을 뛰어넘는 1,5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많은 사람들이 선 채로 2시간 가량의 강연을 경청할 정도로 큰 호응과 감동이 있었다.

이날 혜민스님은 과거에 존재하지 않던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각박한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생겨났다고 설명하면서 자존감을 갖기 위해서는 먼저 △사소한 성공의 경험을 자주 해봐야 하며 △나의 꿈을 다른 사람에게 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야 하고 △열등감을 개성으로 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등 세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또한 우울증이라는 것은 인생을 살다보면 겪는 생로병사처럼 거스를 수 없는 숙명이라고 소개하면서 만약 우울증이 찾아오면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삶의 한 부분으로 여길 것으로 당부했다.

이어 어떤 사람이 삶이 괴로워 자살을 하려고 할 때 과거에 빌려줬던 돈을 갚겠다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자살하지 않고 돈을 받으러 갔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내 상황이 안 좋을 때 생겨나는 한가지 관점에 얽매여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혜민스님은 현대사회를 위로의 기능이 점점 없어지는 시대로 규정하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네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첫 번째로 주변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가 행복을 만든다며 관계맺기를 위해서는 많이 베풀어야 하고, 두 번째로 사람들이 정말 원하는 것은 상대방이 내 편이 되어 말을 들어주기를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 들어주어야 하며, 세 번째로 서운한 일이 있을 때에는 서운한 것을 표출하되 착하게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울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놀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청중들을 대상으로 옆사람과 다양한 스킨십을 유발하는 게임을 즉석 제안해 관중들의 큰 웃음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건양대 인테리어학과 4학년 조성희양은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학업과 학생회 활동을 병행하다보니 너무 정신없이 살면서 나를 되돌아볼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오늘 혜민스님 특강을 통해 나를 비롯해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볼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치유콘서트를 주최한 건양대 김희수 총장은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주변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갖도록 해준 이번 특강이야 말로 학업을 마치고 사회로 나아갈 준비를 하는 대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인생공부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번 특강에 많은 지역주민들도 참석해서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의 화합의 장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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