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남대학교는 내달 1일 오전 10시 56주년기념관 1층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4 수학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남대 수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행사는 강연, 수학 체험장 부스 운영, 수학과 진학상담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는 한남대 수학과 감상배 학과장의 ‘수학전공 소개와 진로’ 강연이 열리며, 56주년기념관 로비와 중회의장 등에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마별 부스들이 설치 운영된다.

모두 9개의 테마로 구성된 수학 체험장은 ▲수학과 음악, 팬플룻 만들기 ▲논리식을 이용한 간단한 컴퓨터 제작 ▲확률과 게임 ▲암호 놀이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장에는 수학교구들을 가까이에서 자세히 관찰 할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김상배 학과장은 "지역 초중고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갖게 하고 과학적 사고의 생활화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흥미로운 수학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렵게만 느끼던 교과서 속 수학 원리를 눈으로 보고 만져보면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