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인문학자 고미숙 박사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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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인문학자 고미숙 박사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1.12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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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목원대 고미숙 박사.
목원대(총장 박노권) 교양교육원은 13일 오후 3시 사범대학 408호에서 인문학자 고미숙 박사를 초청하여 ‘우리 시대의 인문학, 몸· 돈· 사랑’이라는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 콘서트는 인문학자 고미숙 박사가 취업 준비와 공부에 지치고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할지 고민하고,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인생과 철학, 삶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고미숙 박사는 ‘스마트한 세상에 너무도 스투피드한 일상!’, ‘자신을 구원하는 건 오직 자신뿐이다.’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어야만 비로서 자신의 운명을 사랑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향한 구체적 활동지침이 바로 지혜와 열정’이다. 와 같이 젊은 대학생들이 살아가면서 지침이 될 이야기들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고미숙 박사는 강원도 정선군 함백 출생으로 고전평론가이다. 1998년 인문학 연구자들의 공동체인 수유연구실을 설립한 이후 2009년까지 수유리․ 대학로․ 원남동․ 남산 해방촌을 거치면서 연구 공간 수유+너머 연구원으로 활동하였다. 2011년 이후 2014 현재까지는 충무로 필동(筆洞)에서 인문학과 의역학(醫易學)을 공부하는 밴드 <감이당(坎以堂)>과 인문학 공부 공동체 <남산 강학원>에서 공부하고, 강의하고, 원고 쓰고, 밥 먹고, 산책하고, 기타 등등 일상을 나누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책세상, 2001),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그린비, 2003),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휴머니스트, 2004), '나비와 전사'(휴머니스트, 2006),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그린비, 2007),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그린비, 2008), '임꺽정, 길 위에서 펼쳐지는 마이너리그의 향연'(사계절, 2009),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그린비, 2011),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북드라망, 2012), '몸과 인문학'(북드라망, 2013), '연암과 다산'(북드라망, 2013) 등이 있다.

이번 북 콘서트는 리딩목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리딩목원은 우리대학 교양교육원에서 주관하고 있는 독서 명문대 만들기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를 통해 지식과 지혜, 교양을 겸비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소통할 줄 아는 리더십을 갖춘 책 읽는 목원인을 육성하기 위한 독서교육 콘텐츠를 말한다.

리딩목원은 독서인증시험, 리딩목원수강, 독서에세이대회, 북 콘서트, 도서관 활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리딩목원 마일리지를 부여하여 우수학생을 표창하고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도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 마일리지 2점을 부여하고, 행운권을 추첨하여 고미숙 작가의 책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북 콘서트 역시 교양교육원의 다른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문이 활짝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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