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재학생들 '패션 웨어러블 공모전'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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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재학생들 '패션 웨어러블 공모전'서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2.09 2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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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대 신소재공학과(학과장 신재수 교수)는 재학생들이 미래부 주관 패션 웨어러블 창작 마라톤 ‘Make, Wear, Love’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미래부장관상에 상금 500만원, 우수상은 한국 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패션 웨어러블(착용형) 창작 마라톤 ‘Make, Wear, Love’의 공모전은 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참가자 접수한 결과, 패션디자이너 29명, 상품기획자 25명, 개발자 21명 등 총 75명이 신청했고 23일 개별 아이디어 발표, 팀 구성 및 아이디어 구체화, 팀 아이디어 발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6개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했다.

본선 진출팀은 창조경제박람회 현장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창작한 시제품을 29일에 시연해, 옷핀형 부토니에 인 ‘핀업’을 개발한 Pin Up팀이 최우수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핀업’은 20∼30대 사회초년생의 사회생활을 위한 자동 명함교환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필수 패션 소품으로 기획되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아트센터 나비 관장상)은 야간조끼 ‘빛나는 안전’을 개발한 손영훈 학생의 Safety First팀과, 커플 의류인 ‘비비티(ViVi-t)’를 개발한 Crossing팀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전대 박재서(남, 24세)군은 "5명으로 구성된 팀원 하나하나가 자신의 역할을 다해서 얻은 성과로 생각하며 좋은 팀장과 팀원들을 만나서 좋았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Safety First팀장인 대전대 신소재공학과 손영훈 군도 "5명의 팀원들이 일주일간 잠도 자지 않고 작품을 만들었는데 우수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고 뿌득하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팀장의 리더쉽과 작품의 마무리 능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에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 장광효, 로건을 비롯하여 김건년, 유철현 등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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