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공기질 기준치 이하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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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공기질 기준치 이하 ‘양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2.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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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도시철도의 지하 역사와 전동차안 공기질 측정 결과 모두 법정기준치 이하로 조사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고용노동부가 90일동안 대전도시철도 22개 역사에 대한 석면 검출여부를 집중 조사한 결과 ‘석면 불검출’ 판정을 받은데 이은 것으로서 역사와 전동차안까지 유해오염물질 등이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 ‘쾌적’함을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공사와 측정업체인 동명환경(주)에 따르면 지난 8월28일부터 11월25일까지 대전도시철도 22개 역사 승강장과 대합실과 전동차내 각종 오염물질을 조사했다.

측정결과 22개 역사의 경우 법정 ‘유지기준’ 항목인 미세먼지의 경우 56.2㎍/㎥(기준치 150),이산화탄소 496ppm(기준치 1,000),폼알데하이드 4.7㎍/㎥(기준치 100),일산화탄소 0.8ppm(기준치 10) 등 법정 기준치를 크게 밑돌아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것.

또한 2년마다 1회 측정토록 한 ‘권고기준’ 항목인 석면은 ‘불검출’, 이산화질소, 라돈, 오존, 휘발성 유기화합물 측정치도 기준치에 크게 밑돌았다.

전동차안 공기질 조사의 경우 기준치가 200㎍/㎥인 미세먼지는49.8㎍/㎥, 이산화탄소는 평상시 872ppm(기준치 2,000ppm 이하),출퇴근 시간대인 혼잡시간대는 1,244ppm (기준치 2,500ppm 이하)으로 나타나 양호했다.

자세한 공기질 측정결과는 공사 홈페이지(http://www.djet.co.kr) 상단의 ‘안전환경’ ⇒ ‘공기질 관리’ ⇒ ‘공기질 측정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터널 미세먼지 측정 등 외기․터널․전동차․역사 오염도 상관관계를 분석해 맞춤식 환기제어로 미세먼지 등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에 대한 엄격한 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역사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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