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원도심활성화공모사업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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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원도심활성화공모사업 회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2.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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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에 따르면 2014 원도심활성화시민공모사업의 모니터링 결과 발표회가 지난 23일 오후 3시 대전광역시청 도시주택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회의는 도시주택국장, 도심활성화기획단 사업 담당 주무관, 대전문화재단 사무처장 및 담당직원, 2014 원도심활성화시민공모사업 모니터링 주관단체인 충청문화관광산업연구소 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니터링에 대한 결과보고와 차년도 사업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원도심활성화시민공모사업은 원도심을 언제 어디서든 공연과 전시, 이벤트와 축제가 펼쳐지는 역동적인 문화중심지로 만들고자 하는 사업으로, 사람이 모이고 머물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문화예술단체와 시민이 직접 참여했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48개 단체가 432회의 문화예술행사(공연, 전시, 이벤트 등)를 원도심 곳곳에서 선보였다.

원도심활성화시민공모사업 모니터링 결과로는 사업에 참여한 시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80%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최근 3년간(’12년 81.5%, ’13년 82.1%, ’14년 83.4%) 지속적인 상승세로 보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원도심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라는 세부 항목이 가장 크게 상승(↑7.6%p)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 수행 단체(개인)의 분야별 평가에서는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의 평점이 보통이상의(전체 평균 82.8점)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아트프리마켓(91점), 탐방(88점), 음악(84.7점) 순으로 평가됐다.

모니터링 주관단체 충청문화관광산업연구소 이희성 대표는 “다각적인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원도심활성화시민공모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수시로 알리는 등 참여하는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사업의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2015년 3월경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2015 원도심활성화시민공모사업’에서는 온·오프라인 등을 이용해 사업의 취지와 진행사항 대하여 지속적으로 알리는 홍보·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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