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국가고시에 강한 대학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가 2014년에 이어 올해에도 각종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을 이어가고 있다.
을지대학교는 26일 발표된 의무기록사와 임상병리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자 전원 100% 합격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을지대학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시행된 ‘의무기록사 국가자격시험’에서 의료경영학과 24명이 응시, 전원 합격했다. 또 ‘임상병리사 국가자격시험에서도 임상병리학과 37명이 응시, 전원 합격하여 100% 합격했다.
을지대학교의 100%합격은 타 대학 학생들에 비해 월등한 기록이다.‘의무기록사 국가자격시험’에서는 모두 2,676명이 응시하여 1,077명 합격해 전국 평균 합격률은 40.2%에 그쳤다.
‘임상병리사 국가자격시험’에서는 2,949명이 응시, 2,184명이 합격해 전국 평균 합격률 74.1%를 보인 가운데 을지대는 두 개의 자격시험에서 모두 100%합격을 이룬 것이며, 의무기록사 국가고시에서는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이상아씨가 수석의 영예를 안아 더욱 의의가 크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을지대는 지난 18일 발표된 ‘1급 응급구조사 국가자격시험’에서도 41명이 응시, 전원 합격해 4년 연속 100% 합격을 달성, 올해만 3개의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안경사 국가자격시험’에서도 85명이 응시, 84명이 합격해 98.8%의 합격률을 보여 아깝게 100% 합격을 놓쳤다.
을지대학교 조우현 총장은 “교수들의 맞춤식 교육과 헌신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무엇보다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국가고시에 강한 대학’이라는 명성과 전통을 이어가는 주된 요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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