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13일부터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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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13일부터 발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2.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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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5년도 문화누리카드를 오는 13일부터 발급한다.

2014년부터 문화·여행·스포츠 이용권이 통합되어 시행되고 있는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민이 문화예술로 더욱 행복해지는 ‘문화융성’시대를 만들어 가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정책 중 하나다.

카드발급 방식은 지난해 선착순 발급에서 2015년에는 신청기간 내에 카드발급을 신청한 사람 모두에게 발급한다. 이는 선착순 방식에 따라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는 소외계층을 줄이고, 카드 발급 희망자 모두를 지원하기 위해 개선된 것이다.

또한, 지원 기준이 지난 해 세대 당 10만 원에서 개인별 5만 원으로 변경된다.

이는 개인별 문화향유의 선호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다만 전년도와 같이 세대별 단일 카드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 세대원 1명의 카드로 합산하여 사용할 수 있다.

2월 9일 서울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순차적으로 발급하며, 대전광역시는 2월 13일부터 인근 주민센터에서 신청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발급은 3월 9일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시작된다. 카드 신청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이용기간은 카드 발급일 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문화누리카드를 발급 받은 대상자는 카드를 이용해 공연·전시·영화 관람과 도서·음반 등 문화상품 구입, 고속버스·철도·여객선·항공권 구입, 테마파크·워터파크 이용, 축구·야구·농구 등 스포츠 관람 입장권 구입 등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용처 및 이용방법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나눔티켓’(www.나눔티켓.or.kr)을 통해 공연 및 전시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부가적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재)대전문화재단 통합문화이용권 담당(042-480-1041~3)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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