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수도권 전철 급행노선 조속 신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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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수도권 전철 급행노선 조속 신설해야"
  • 유영옥 기자
  • 승인 2009.02.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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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들 "전철 내 화장실 설치 · 아산행 표시" 등 이구동성
지난해 수도권 전철개통으로 아산이 온천관광의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어 관광 등 지역발전에 파란불이 켜져 전국 제일의 온천관광도시 옛 명성의 부활을 꿈꿀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전철개통 이후 아산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어 전철이 도착할때면 그야말로 밀물처럼 몰려드는 외지 관광객들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아산시가 자체 조사한 지난해 전철개통후 13일간 일일 이용객 통계를 보면 온양온천역에 4,197명, 신창역에 1,188명 총 5,386명이 이용하여 주말만 조금 찾아오던 관광객들이 평일에도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은 무임승차를 할 수 있어 아산 관광객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현재 아산을 찾는 주요 관광객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의견을 들을 수 있는데 관광안내소 및 온천탕, 음식점, 재래시장에서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종착역이 신창으로 되어 있어서 서울에서 온양온천을 가려는데 어느 열차가 가는지 몰라 여러 사람한테 겨우 물어서 찾아왔다”

또 “서울에서 아산까지 2시간 30분 소요되는데 화장실이 전철안에 없어 참느라 고생했다”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용객이 젊은사람이 아닌 노인임을 감안할 때 한번쯤 되새겨 볼만한 내용들로 종착역(신창역)을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온양온천역을 포함하여 표기를 변경하고 전철내에 화장실 설치를 적극 검토해야 될 것으로 중론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아산은 현재 5개 대학이 있고 향후 더 많은 대학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전철개통으로 수도권 통학생수가 급격히 증가될 것이 며, 수도권 주민들이 꾸준히 이주하고 있어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통학생 및 출퇴근 직장인을 위한 급행전철이 조속히 신설 운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온양온천을 찾는 사람들 중 시간이 없어 천안ㆍ아산까지 KTX를 타고 와서 온양온천을 가기 위하여 환승을 하려면 환승체계가 잘 되어 잇어야 하는데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수도권 전철로 아산을 찾는 관광객 특히 노인들, 학생, 직장인의 불편사항과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토해양부, 코레일, 철도공사, 아산시 등은 한층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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