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건설분야 조기집행 75%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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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건설분야 조기집행 75% 초과
  • 유영옥 기자
  • 승인 2009.02.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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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건설교통분야 조기집행 예산이 목표대비 75.1%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에 따르면 현재 건설교통분야 조기집행 대상 사업은 총 62건에 3900억원으로, 이중 백제역사재현단지 진입도로공사, 합덕-우강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공사, 봉암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 총 38건 2930억원(75.1%)을 계약 완료했으며, 이중 18건 534억원은 선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 발주하지 못한 24건 953억원은 국비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못한 3건, 시군에서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못한 사업 20건, 시기미도래 사업 1건(지방도 지형도면 작성)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도에서는 직접시행 대상사업의 선금급 및 기성대금 지급을 확대하고 시군보조사업은 2월중 교부결정을 완료할 계획이며, 국비사업중 중앙부처 사업계획이 미확정된 사업은 해당부처에 조속 추진을 건의한바 있다고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기집행을 지속 추진하면서 조기 집행한 자금이 하도급사까지 집행되고 있는지 수시점검할 방침”이라며 “관련법규를 위반하거나 지급기일을 초과하는 현장은 업체 지도를 병행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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