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환)은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4일 충북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 산85번지에서 산림청 및 중부지방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 국유림영림단 등 임업종사자 150여명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중부지방산림청에서는 올해 식목일을 기념하여 “고맙습니다! 함께 이룬 우리 숲”이라는 주제로 유실수와 화목류 등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주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5세 이하의 유아가 있는 64가족을 초청해 아이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는 ‘탄생목 심기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올해 대전, 세종, 충청남·북도 등 중부지역에 축구장 780배에 달하는 면적(560ha)에 소나무, 낙엽송 등 15개 수종 160만 그루를 4월말까지 심는다.

중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나무심기는 품격 있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을 조성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라고 나무심기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