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이날 음악회에서는 ‘청산에 살리라’, ‘못잊어’, ‘나 홀로 길을 걸을 때면’, ‘그대에게 입 맞추리’ 등 듣기 편안한 곡을 선보여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터키행진곡’, ‘꽃구름 속에’ 등 귀에 익숙한 곡을 합창해 선사해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0층에 입원 중인 김모 씨(41)는 “화사하게 핀 봄꽃들처럼 가슴이 따뜻해지는 합창단의 공연을 보게 되어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차분한 마음으로 치료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81년 창단된 대전시립합창단은 뛰어난 기량과 신선한 기획력으로 한국합창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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