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서 DMZ로 떠나는 특별한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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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서 DMZ로 떠나는 특별한 기차여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4.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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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노동당사. 북한조선노동당이 사용한 당사로 러시아식 3층 건물로 포탄과 총탄 자국이 남아있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5월 2일 대전역에서 역사와 자연, 평화가 공존하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땅’ 철원 비무장지대(DMZ)로 떠나는 열차를 운행한다.

전쟁의 상처로 남겨진 땅에서 위대한 자연의 생명력과 세계적인 생태 보존지역으로 거듭난 비무장지대에서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는 안보관광과 농촌문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다.

이번 기차여행은 대전역을 5월 2일 오전 7시30분에 출발해서 평화전망대, 제2땅굴, 월정리역, 노동당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철원 농·특산물 반짝 시장과 ‘황금마차’PX(군용 매점)가 운영되고 가마솥 오대쌀밥도 맛볼 수 있는 여행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금은 대전역 출발 기준 78,300원이다. 무궁화호 열차 왕복운임·전용버스비·식비·가마솥밥 체험비 등이 포함돼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역여행센터(☏ 042-253-7960)로 문의하면 된다.

최길묵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은 “역사의 땅, 생태계의 보고인 DMZ를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기차여행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특별한 테마가 있는 철도관광 상품을 다양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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