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전본부, 노동시장 구조개악 강행 규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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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전본부, 노동시장 구조개악 강행 규탄대회 개최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5.05.22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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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1시 30분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노동시장 구조개악 강행 고용노동부 규탄 및 노동탄압 사업장 특별근로감독 촉구 결의대회' 개최

[MBS 대전 = 한상욱 기자]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21일 오전 11시 30분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노동시장 구조개악 강행 고용노동부 규탄 및 노동탄압 사업장 특별근로감독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같은시간 전국동시다발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민주노총은 박근혜 정부가 노사정위원회를 통해 ‘쉬운 해고와 낮은 임금, 더 많은 비정규직 양산’하는 노동시장 가이드라인, 지침, 시행령, 시행규칙 등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강행 추진하고 노동부가 합법적인 단체협약을 강제로 시정시키겠다는 직권남용 계획까지 발표, 5월 중에 ‘취업규칙(임금제도 등) 개악 변경 지침’을 마련하고 7월까지 ‘쉬운 해고를 위한 일반해고 기준’도 마련해 확산시키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강도높게 규탄했다.

또한 최근 무노조 경영을 앞세운 포스코와 이지테크에서 부당해고와 비인간적 학대로 노동자 2명(양우권 열사, 배재형 열사)이 목숨을 끊었다며, 대전지역에서도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 6명의 해고노동자가 발생하고 한달이 넘게 파업이 지속되고 있는 한국카모플라스트 노동자들의 핵심요구가 차별대우를 하지말라는 것임에도 노동부는 이를 방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노총은 온갖 부당노동행위와 노동탄압이 이뤄지고 있는데도 여전히 뒷짐만 지고 있는 노동부는 해당사업장을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발생되는 노동탄압을 발본색원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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