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KT와 IPTV 기술 활성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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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KT와 IPTV 기술 활성화 MOU 체결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7.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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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플랫폼 기반 소셜 TV 서비스 핵심 기술 확보

▲ 사진 왼쪽이 ETRI 방송통신융합연구부문 이호진 소장, 오른쪽이 KT 중앙연구소 정한욱 소장.
〔MBS 대전 = 강현준 기자〕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13일 오전 11시 ETRI 회의실에서 QOOK TV사업자인 KT(사장 이석채)와 ‘개방형 플랫폼 기반 융합 IPTV(Open & Converged IPTV) 기술의 사업화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국내 IPTV사업 활성화 상호 협력'을 위한 ‘기술개발 및 표준화 협력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개방형 플랫폼 기반 융합 IPTV(Open & Converged IPTV)’란 현재 서비스 중인 IPTV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말한다.

이를 IPTV2.0이라고도 하는데, 방송과 통신의 융합은 물론 인터넷 웹상의 각종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가입자 성향과 관심사에 기초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입자도 새로운 콘텐츠를 올려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IPTV이다.

IPTV2.0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Google TV나 Apple의 iTV보다 네트웍 부하에 무관하게 서비스 품질이 보장될 뿐 만 아니라, 무선인터넷망이나 이동통신망을 통해서도 개방형 IPTV 서비스가 가능해 국내 및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이다.

IPTV2.0 기술은 ETRI가 정부의 지원으로 산?학?연 공동으로 지난 3년간 개발한 것으로, KT와 공동으로 차세대 IPTV 시장을 창출하고 국제 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ETRI와 KT가 체결한 MOU의 세부 협력 분야는 ▲개방형 IPTV ▲소셜 IPTV 플랫폼 ▲스마트 스크린 협업 서비스 구현 등이다.

ETRI 방송통신융합연구부문 이호진 소장과 KT 중앙연구소 정한욱 소장은 "ETRI가 개발한 ‘개방형 플랫폼 기반 융합 IPTV(Open & Converged IPTV) 핵심 기술’과 KT의 ‘유무선 융합 서비스 기술’의 상호 접목을 통해 차세대 IPTV 서비스의 상용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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