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은 ‘1등 청정도시’ 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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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은 ‘1등 청정도시’ 계룡
  • 유영옥 기자
  • 승인 2009.02.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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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모범도시’계룡시(시장 최홍묵)는 2003년 시승격출범이후 점차적으로 인구가 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생활폐기물은 줄어드는 현상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는 재작년부터 추진해온 ‘숨은자원찾기운동’의 결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숨은자원찾기운동 시행 첫해는 계룡시관내 아파트를 상대로 폐지, 빈병, 고철, 프라스틱, 캔,의류 등 재활용품 수집 실적 및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실시여부를 공무원이 직접 현지확인해 평가하는 방식의 재활용품수집경진대회실시로 약2065톤의 수집실적을 보였다.

이후 2008년에는 대상지역을 자연부락까지 확대 실시해 약2218톤의 재활용품을 수집해 전년대비 7.4%의증가율을 보여 쓰레기 종량제 실시에따라 종이, 캔, 고철류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로 수집극대화 및 생활폐기물감량과 재활용품수집경진대회를 통한 자율적인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기대효과를 보였다.

실제로 계룡시출범첫해인 2003년말 3만1340명이던 인구가 2006년말 3만6846명 2007년말3만7775명 2008년말 4만1411명 으로 5년동안 1만명이상 인구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계룡시 두마면 왕대리소재 계룡종합폐기물처리장으로 유입되는 생활폐기물은 2007년 총5427톤으로 일일평균 14.86톤 2008년 총5035톤으로 일일평균 13.76톤, 그리고 2009년1월 지난달 한달총397톤으로 일일평균 12.79톤으로 점점 줄고 있는 생활폐기물의 양을 볼 수가 있다.

계룡시 금암동 이모씨(59)는 “군 생활 30여년 후 정년퇴직하고 고향으로 돌아 가려했으나 계룡시는 너무 깨끗하고 공기도좋고 불편한 것이 하나도 없어 집사람하고 의논 끝에 눌러 앉아 살게 됐다”며 계룡시 예찬론자가 돼 다른 군대후배들에게도 적극 권유하고 나섰다.

계룡시 환경녹지과 최윤석 폐기물담당에 따르면 ‘숨은자원찾기운동’이후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계룡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원·문화·국방모범도시로써 누구나 이사오고싶은 도시로, 점점 깨끗한도시로 만들어지는 모습을 볼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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