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경지면적 10% 도전
상태바
세종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경지면적 10% 도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7.13 2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018년까지 농산물우수인증(GAP)을 전체 경지면적의 10%에 도전한다.

안승대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13일 월요소통마당에서 “8억 2000만원을 투입, 현재 전체 농경지의 1%인 GAP 인증을 2018년까지 10%대까지 끌어 올려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GAP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한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하 제도로, 모든 유통과정을 점검하고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철저히 관리하는 제도이다.

세종시는 GAP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약 1억원을 투입해 인증도우미 수당을 지원하여, 신청서 작성, 영농일지 관리 등 행정처리가 서툰 농업인의 애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총 7억2000만원을 투입해 GAP 인증을 받은 삼광벼 재배농가에 조곡 40㎏ 1포당 3,000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또한 농업분야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때 GAP 인증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한편, GAP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 홍보와 교육, 차별화가 가능한 포장재 개발, 판촉활동 등 소비활성화 대책도 병행할 계획이다.

안승대 국장은 “올 하반기부터 행정, 생산자, 소비자,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교육기관, 인증기관 등과의 연계를 통해 GAP 인증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