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월요간담회 “차(茶)한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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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월요간담회 “차(茶)한잔 하세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8.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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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세종시 대변인실이 출입기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심사숙고(深思熟考)하고 있다.

먼저 고심의 분위기는 월요간담회에서 느껴졌다.

그동안 대변인이 계속 진행해 왔던 월요소통마당을 ‘월요간담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시작됐다.

지난주인 첫회 월요간담회에서는 대변인실에서 출입기자 5명내외와 차를 마시며 가벼운 소통을 했으며 두 번째인 3일 오늘은 기자들의 높은 참여율(?)로 인해 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됐다.

김재근 대변인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는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 때 사용하는 단상을 없애고 대신 낮은 책상으로 대처한 후 의자에 앉아 기자들과 세종시의 일주일 계획과 기타 소식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시작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茶)의 등장이다. 기자들은 브리핑룸에서 차를 나눠주는 풍경을 다소 생소해 했다.

이날 대부분의 내용은 세종시 기자실의 운영방침과 조치원 복숭아축제 광고 집행 건에 관한 사항들로 주를 이뤘다.

아울러 내일 세종시를 방문하는 황교안 국무총리 취재건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했다.

총리방문과 관련해 근접취재를 해달라는 기자들의 요구에 김 대변인은 “국무조정실과 조율해 최대한 세종시청 출입기자들이 원활한 취재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보겠다”며 소신있게 답변했다.

한편 세종시 월요간담회는 대변인실에서 주관하며 기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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