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항공 승무원 체험’ 고교생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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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항공 승무원 체험’ 고교생에 인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8.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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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학진학을 앞둔 고교생들에게 항공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방학 막바지인 12일 배재대 항공운항과의 항공모형실습실((Mock-Up)’에는 대전지역 5개 고교에서 지원한 52명의 학생들이 교수와 대학생들의 지도아래 항공 승무원이 되어 승객을 대하는 역할에 열중했다.

이들은 대전시교육청과 대학이 맺은 고교 연계 ‘대학체험프로그램’ 사업에 신청한 학생들이다.

배재대 항공운항과 체험 프로그램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글로벌 항공시대에 특화된 항공 승무원의 직업관을 교육시키고 고객 친화적인 이미지 메이킹 비결을 전수한다.

2단계에서는 학생 스스로 자신에 맞는 이미지 메이킹을 연출할 수 있도록 개별 지도를 받는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항공운항과의 747 비행기를 본뜬 최신식 항공모형실습실에서 승객과 승무원의 역할극을 통하여 항공기내 상황을 연출하고 승객 안전을 위한 비상 안전 준비 및 안내 훈련을 배우고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반석고 2학년 이수연 학생은 “항공 승무원 관련 학과에 진학할 계획인데, 체계적으로 사전에 체험할 수 있어 꿈을 구체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항공운항과 이성만 학과장은 “대학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생들이 글로벌 항공시대의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항공승무원’에 이르는 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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