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경찰, 범죄피해 청소년들과 힐링체험
상태바
대전대덕경찰, 범죄피해 청소년들과 힐링체험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5.08.14 0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한상욱 기자]

대전대덕경찰서(서장 권수각)는 지난 13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 금강로하스 대청공원과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대전지부를 찾아 범죄피해 청소년과 함께 푸르른 자연 속을 걸으며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시네마 감상을 통해 사전‧후 심리상태 치료로 명확한 목표의식과 직업관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삶의 목표 설정을 유도하는 힐링체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15년 피해자보호 원년의 해 선포에 따른 범죄피해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대덕서 자체 추진시책으로, 자연 속에서의 대화 및 진로선택 관련 시네마 감상을 통해 현재 상태를 이해하고 자신의 내면 탐색과 삶의 목표를 설정하는 등 미래를 디자인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self-empowering을 통한 자존감 증진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self-empowering : 스스로 의식의 변화, 자기관리 역량, 명확한 목표설정, 주인의식 함양 등)

이날 행사에는 5월 3일에 있었던 체포감금치상사건 피해청소년 3명이 참여했으며,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힐링 걷기와 심리상담, 진로 선택 관련 시네마 감상 순으로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피해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힐링체험을 실시할 것”이라며 “좀 더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