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수용자 3000명에 얼음생수 지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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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 수용자 3000명에 얼음생수 지급 눈길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7.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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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교정협기독분과위원장이 지원 --- 잠시나마 무더위 식혀

 

▲ 대전교도소 수용자들이 시원한 얼음생수를 마시고 있다.
〔MBS 대전 = 강현준 기자〕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대전교도소에서는 잠시나마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는 이벤트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지난 26일 대전교도소(소장 정명철)에서는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지친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전원 모두에게 꽁꽁 얼린 얼음생수를 지급한 것.

이번 얼음생수 공급은 대전교도소측의 얼음생수 지급이라는 깜짝 아이디어를 지난 5월 대전교도소 교정협의회 기독교분과위원장으로 새로 취임한 오세영 교정위원(대전제일교회 장로, (주)모리스오일 대표)이 수락하면서 전격 이뤄졌다.

3000병에 달하는 얼음생수는 생수 공급업체로 부터 3일간의 작업을 거쳐 지원하게 됐다.

대전교도소 정명철 소장은 "이번 얼음 생수 지급을 비롯해 다양한 처우로 수용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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