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칠갑산천문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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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칠갑산천문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성황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8.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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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청양 = 이준희 기자]

청양군 칠갑산천문대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무료로 운영한 ‘별똥별 파티’가 25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천문우주 과학기술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별자리 학습, 천문체험 활동, 천체관측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어렵고 생소한 천문학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별자리 열쇠고리 만들기, 별자리판 공작, 5D입체영화, 태양홍염 관측 등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추억의 오락기, 자선음악회, 페이스 페인팅, 엄마 아빠와 함께 풍선불고 멀리 날리기, 퀴즈 맞추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민지(강외초 6년) 학생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우주과학에 대해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 특히 토성 관측이 재미있어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멀리서 찾아 온 관람객들은 “칠갑산의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이 매우 좋다”며, “아이들과 함께 천문우주 상식도 배우고 체험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칠갑산 천문대는 지난 3월부터 상영한 천문교육용 돔 영화 We are Alien에 이어 국내 미개봉작 5D영화를 도입할 계획이며, 전문성과 즐거움을 겸비한 에듀테인먼트 천문대로 발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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