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찬인)과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8월 31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다목적회의실(4층)에서 도시재생, 편견을 비우고 문화예술로 채우기이라는 주제로 제26차 막월문화포럼을 공동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캐나다 에밀리카 미술대학의(Emily Carr University of Art+Design, Vancouver, Canada) 김우남 교수를 발제자로 초청하여 문화예술주도형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의 인식을 확대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에밀리카 미술대학이 위치한 캐나다의 대표적 관광명소 그랜빌 아일랜드는 1858년 유럽인들이 정착하여 초기에는 공장과 산업단지가 형성된 곳으로 현재는 공장, 대학교, 어린이 미술학교, 미술관, 공연장, 재래시장이 복합적으로 형성되어 매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열리는 대표적 관광명소화 선진사례로 일컬어진다.

포럼에서는 단순히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전개한 캐나다 밴쿠버 그랜빌 아일랜드의 도시재생 사례 소개를 넘어 발제자 개인이 해당 지역 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겪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어 더욱 값진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시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종사자들이 함께 자리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사업과 연계하여 생각하고, 문화예술주도형 도시재생을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막월문화포럼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참여를 원하는 문화예술 기관(단체) 종사자 및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